삶의 여유을 찾아/충청도여행 114

[제천여행]청풍 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하룻밤을 유하다.

제천팸투어에 참가해 오늘은 2인 1실을 차지하고 하루의 피로를 풀게 되었다. 낯모르는 이들과 하룻밤을 같이 보낼 때가 더 많지만 오늘은 남편과 함께 숙소에 묵는다. 연령대가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하룻밤도 나름 의미는 있지만 친하지 않은 사람들과의 하룻밤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

[단양여행]선사시대의 유물을 찾아 수양개유물전시관에 들르다

역사 책 속에서 배웠던 선사시대 오늘은 수양개유물전시관에서 학창시정 역사 시간을 떠올려 본다. 수양개유물전시관에 들어서니 커다란 매머드가 떡 버티고 서 있다. 어찌나 크던지 매머드의 기세에 눌리는 듯하다. 매머드 수양개전시박물관 전경 야외에 설치된 원시인들의 생활사 수양개유물 전시..

[단양여행]단양 적성과 단양신라적성비에 새겨진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무더운 날 단양적성에 오른다. 계단이 있어 발걸음이 무겁다. 멀리서 단양적성을 당겨서 한 컷 찍어 본다. 그리고 무거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삼국이 나뉘어졌던 시절 이곳은 원래 고구려의 영토였다고 한다. 신라가 이곳을 점령하고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해 단양신라적성비..

[단양여행] 장인의 현란한 손놀림 방곡도예촌을 찾아서

[단양여행] 장인의 현란한 손놀림 방곡도예촌을 찾아서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적하고 고요한 전원마을에 도착하니 마음부터 누긋해진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니 마당 가득 쌓여있는 통나무와 장작이 눈에 들어온다. 도자기를 굽는 전통식 가마도 눈에 띈다.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는 예로부터 흙이 ..

[단양여행]상선암과 중선암의 비경을 찾아서

[단양여행]상선암과 중선암의 비경을 찾아서 상선암과 중선암은 작년에도 다녀간 곳인데 그땐 한여름 휴가철이라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발들일 틈이 없었고 거리마다 차들로 넘쳐나 빠져나가는 데만도 한참이나 걸렸고 주변 상가에서는 물건이 동이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수박 한 통 사려고 단양 ..

[단양여행]하선암 맑은 계곡의 청아한 물소리에 심취하다.

[단양여행]하선암 맑은 계곡의 청아한 물소리에 심취하다. 단양은 물이 맑고 바위의 모습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늘 볼 때마다 신비스러움을 느낀다. 맑은 냇가에 넓직한 바위가 켜켜이 쌓여 있고 그 위에세 덩그렇게 큰 바위가 올려져 있어 멋스러움을 더하는 곳 상선암. 물빛도 하늘빛도 초록의 나뭇..

[단양여행] 숲 속 휴양림에서 숙면을 취해 보세요-소선암자연휴양림

[단양여행] 숲 속 휴양림에서 숙면을 취해 보세요-소선암자연휴양림 숲 속 휴양림에서의 1박 낮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했더니 몸이 노곤해진다. 저녁 식사 후에 남편과 함께 달빛 아래 소선암휴양림 주변을 산책한다. 맑은 냇물이 청아한 물소리를 내며 흐르고 언제 더웠었나싶게 서늘..

[단양여행] 장회나루에서 유람선 타고 즐기는 단양팔경(옥순봉과 구담봉)

[단양여행]장회나루에서 유람선 타고 즐기는 단양팔경(옥순봉과 구담봉) 단양팔경 중 유람선을 타고 볼 수 있는 구담봉과 옥순봉 구담봉과 옥순봉을 등산으로 만끽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유람선을 타고 신선놀이를 하면서 즐기는 맛이 제일이다. 충주다목적댐의 장회나루 구담봉과 옥순..

[단양여행]온달관광지에서 만나는 드라마 속의 무대 온달오픈세트장

[단양여행]온달관광지에서 만나는 드라마 속의 무대 온달오픈세트장 온달관광지가 있는 영춘면 지역은 삼국시대에는 고구려 영토로서 고구려와 신라 간에 치열한 영토전쟁이 벌어졌던 곳이다. 온달관광지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과 함께 고구려의 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전설을 주제로 조성된 ..

[단양여행]노송과 절벽의 절묘한 조화로움을 간직한 사인암

사인암은 옥빛을 띄는 맑은 내와 층암절벽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사인암은 수려한 절경을 간직하여 운선구곡(雲仙九曲)이라 불리며 단양팔경의 제 5경에 속한다.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 선생은 단양 출신인 고려말 대학장 역동 우탁 선생이 사인 벼슬로 재직할 ..